[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중국 배우 유역비가 '비주얼파 배우'라는 평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중국 언론 '시나 연예'는 21일 중국 영화 '더 차이니스 위도우'(The Chinese Widow)로 돌아온 유역비와 인터뷰를 나눈 내용을 공개했다.


다양한 질문 중에서 유역비는 '비주얼파 배우'로 연기보다 비주얼로 주목받는 것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나는 사람의 마음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이고 그 사람의 정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또 나는 배우라는 직업을 사랑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어떤 평가를 해도 상관하지 않는다. '비주얼파 배우'도 좋고 '실력파 배우도 좋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덧붙여 "모두 상관없다. 영화에 대한 평가가 아니고 일부 사람들의 평가이기 때문에 난 어떤 평가든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일부 극단적인 평가에 대해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유역비는 "자신의 고정된 색깔을 탈피하기 위해 애쓰며 다른 역할을 찾아내는 거보다 앞으로도 나만의 색깔대로 연기를 보여줄 거다. 고정된 역할을 탈피하는 게 돌파구는 아니다"라고 확고한 연기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유역비는 주연작 '더 차이니스 위도우'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유역비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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