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가 실망스러운 흥행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영화 '트랜스포머'의 다섯 번째 시리즈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가 북미 지역에서 시리즈 최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최후의 기사'는 오는 21일부터 주말인 25일까지 5일간 7,000만 달러(한화 약 799억) 가량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리즈의 첫 번째 작인 '트랜스포머'가 기록한 7,050만 달러보다 낮은 수치.


해당 매체는 이를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와 비교하며 한때 영화계를 주름잡았던 두 시리즈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5월 24일 국내에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역시 개봉 당시 북미에서 시리즈 최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2억 1,700만 달러(한화 약 2,476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오늘(21일) 국내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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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롯데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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