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최소 2개 이상의 쿠키 영상이 등장할 예정이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19일(현지시간), 오는 7월 개봉하는 기대작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여러 개의 쿠키 영상을 담고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존 와츠 감독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슈퍼노바 코믹콘'에 참가한 팬들과 화상 통화로 만난 자리에서 "영화에 여러 개의 쿠키 영상이 담겨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내용에 대해 "끝까지 자리를 지킬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길 것을 암시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쿠키 영상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를 관람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흥미 요소로 꼽힌다. 지난 5월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는 무려 5개의 쿠키 영상이 관객들을 즐겁게 한 바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블랙 팬서' 등 마블의 후속작들에 대한 영상이 아닐까 하는 조심스러운 예상 속에 어떤 이야기가 쿠키 영상에 담길지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출연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톰 홀랜드 주연의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오는 7월 5일 국내 영화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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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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