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배우 클라라가 한한령의 영향에도 '웨이보 영화의 밤'에 참석해 한류스타 행보를 이어갔다.


클라라는 18일 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7 웨이보 영화의 밤' 행사에 참석해 중국 배우, 감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클라라의 중국 내 대형 영화 행사 초청은 최근 한한령으로 얼어 붙은 한류에 온기를 더해줬다.


이날 중국 매체 '시나연예'가 웨이보를 통해 공개한 사진 속 클라라는 화이트 컬러의 롱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온 몸을 감싸는 부드러운 곡선의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몸매 라인을 강조했다.


또한 한 쪽 귀에는 독특한 모양의 이어 커프를 하고 존재감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긴 스트레이트 머리로 섹시미까지 더한 클라라는 카메라를 향해 우아하게 손을 흔들며 당당한 에티튜드를 선보였다.


'2017 웨이보 영화의 밤'은 중국의 대형 영화제 중 하나인 상하이 국제 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행사로 클라라 외에도 중국 톱배우 펑샤오펑, 유명 감독 펑샤오강 등이 참석했다.


클라라는 지난해 출연작인 중국 영화 '정성'의 흥행으로 올해 초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영화계에 이름을 알렸고, 이번에 발표된 싱글곡 '我就是克拉拉(내가 바로 클라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제20회 상하이국제영화제는 지난 17일 개막해 26일 막을 내린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시나연예'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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