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기자] 배우 이정현이 위안부 문제를 언급했다.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영화 '군함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류승완 감독,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 송중기, 김수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선인 위안부 피해자 역을 맡은 이정현은 "저는 원래 43kg 정도 나가는데 마른 몸에서 빼려니 조금 더 힘들기는 했다. 저뿐 아니라 모두 살을 엄청 뺐다. 현장에 있는 류승완 감독님과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를 보면 안 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송중기는 군함도 팔찌, 이정현과 소지섭은 위안부 후원 배지를 달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지옥섬 군함도에 갇힌 조선인들이 생존에 대한 의지만으로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7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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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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