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미란다 커와 에반 스피겔이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28일(한국시각) 미국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세계적인 톱 모델 미란다 커와 '스냅챗' 창업자인 8세 연하 에반 스피겔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브랜트우드에 위치한 그들의 자택에서 비밀리에 결혼했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가까운 친지 및 지인 50여명 정도만 모여 조용하게 치러졌다. 특히 지인 대부분은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란다 커와 에반 스피겔의 결혼식은 '스몰 웨딩'으로 진행됐다. 결혼식 현장 목격한 이에 따르면 웨딩드레스를 입은 미란다 커는 "타고난 공주" 같았다고 전했다.


오후 4시에 에반 스피겔과 미란다 커의 자택에 도착한 하객들은 칵테일 마시며 결혼식을 기다렸고, 본격적인 결혼식은 4시 40분에 시작돼 약 20여 분간 진행됐다. 결혼식을 지켜본 하객들은 "모든 것이 우아했다"라고 평했다.


한편, 지난 2014년 뉴욕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듬해 교제를 시작, 지난해 약혼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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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News'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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