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배우 오현경이 강호동과 첫 만남에 대해 회상한 가운데, 당시 본지와 인터뷰한 오현경의 모습을 돌아보자.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오현경과 래퍼 딘딘이 출연했다.


이날 오현경은 강호동과 25년 지기 친구가 된 사연을 언급하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에 강호동은 "친구로 지낸 지 25년 됐고, 실제로 본건 28년 됐다"라며 "89년도에 미스코리아 됐을 때 내가 백두장사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은 "그래서 스포츠서울에 인터뷰하러 갔는데 엘리베이터에서 처음 봤다"면서 "19세 호동이랑 19세 현경이랑 만났다. 마음속으로 '네가 오현경이가?'라고 생각했다. 그때 '미스코리아 진 된 것 축하합니다'라고 인사하면 됐는데 못했다. 그 후 오현경이 매일 밤 꿈에 찾아왔다"라고 밝혔다.


지난 방송에서 강호동과 오현경이 밝혔듯이 두 사람은 지난 1989년 본지와 인터뷰한 바 있다. 당시 오현경은 1989년 5월 13일 서울 종로구의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으로 선발돼 본지와 인터뷰했다.


이 가운데 본지에서 강호동과 첫 만남을 가진 오현경의 풋풋하고 아름다웠던 28년 전 모습을 확인해보자.



미스코리아의 대명사 수영복 심사 당시 모습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오현경


1989년 11월 미스코리아 진 이후 탤런트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갔죠



28년 전에는 풋풋한 아름다움이 담겼던 오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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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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