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칸무비]'불한당' 칸의 밤 밝혔지만,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이유(ft.변성현)
    • 입력2017-05-25 09:13
    • 수정2017-05-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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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칸)프랑스 남혜연기자]성공적인 첫 공개였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을 수 밖에 없었다.

‘제70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영화 ‘불한당’의 얘기다. 24일(현지시각)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불한당’ 공식 상영회에는 7분간의 기립박수가 터졌다. 2300여석의 객석은 모두 매진됐고, 영화 상영 내내 환호와 탄성의 소리가 흘러나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설경구, 임시완, 전혜진, 김희원 등 4명의 배우들은 서로를 감싸며 축제의 시간을 즐겼다.

또한 설경구와 김희원은 벅찬 감동을 억누른듯 침착해보였지만, 곧 눈가를 촉촉히 적시며 서로를 격려했다. 김희원은 설경구에게 “너무 멋졌어요”라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또 임시완은 곳곳의 객석을 향해 하트를 날렸다.

이자리에 참석한 배우들 모두 벅찬 감동의 순간이었다. 그도그럴것이 설경구는 영화 ‘박하사탕’ 이후 17년 만의 칸 영화제 나들이였고, 임시완은 ‘생애 첫 칸 영화제’라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 함께 자리한 배우 김희원과 전혜진도 관객들의 환호성에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하지만, ‘불한당’ 팀에는 차마 아무도 입밖으로 꺼낼 수 없는 이름이 있었다. 바로 ‘불한당’의 변성현 감독. 변 감독이 과거 자신의 SNS에 올렸던 글들이 온라인상에 퍼져 논란이 확산되자 영화의 안티팬들이 생겼고, 자연스럽게 이번 칸 영화제 행까지 중단됐다.

한 영화관계자는 “사실 영화제 측에서는 SNS 논란으로 칸 영화제를 불참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제에 참석을 했어야 한다고 본다. 한국에서 해명을 했지만, 현지에 한국기자들이 많이 와있다는 것을 알고있지 않나. 책임감이 있다면, 배우들과 함께 끝까지 마무리를 해야해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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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가운데)와 임시완이 영화 상영전 취재진을 향해 엄지손을 들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 |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한편, 올해 ‘칸 영화제’는 오는 28일 까지 열린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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