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한 중국 여성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성매매 업자로 오해를 받아 미국 공항에서 중국으로 송환됐다.


다수의 중국 매체는 최근 한 중국 여성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미국 공항 입국 심사를 통과하지 못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으로 송환된 이 여성은 올해 22살 모델 업계에 종사자이다. 이 여성은 온라인 쇼핑몰 화보 촬영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떠났다. 미국 뉴욕에 있는 존F 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한 여성은 입국 심사를 받았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공항 출입국 관리소 직원이 이 여성의 옷차림이 너무 야하다고 지적한 것. 급기야 여성의 수화물까지 검사한 관리소 직원은 가방 속 노출이 심한 옷가지를 확인하고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여성은 "모델이고, 화보 촬영을 위해 왔다"고 거듭 주장했지만 공항 관리소 측은 이 여성을 중국으로 송환했다. 중국 매체는 "여성이 문자 메시지를 보여주며 모델이라는 사실을 강조했으나, '돈을 번다'는 문구가 오히려 의심을 키워 결국 미국 촬영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사진ㅣ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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