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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뜨거운 한류 파워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배우 지창욱이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 등에서 한류스타다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올해 영화 ‘조작된 도시’의 강렬한 액션 연기에 이어 SBS 수목극 ‘수상한 파트너’로 첫 로코에 도전해 호평받고 있는 지창욱은 일본에서 드라마 ‘THE K2’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미 ‘힐러’ 등으로 일본에서 수많은 팬을 확보한 그는 일본 방송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과 팬들의 열화같은 성원에 힘입어 지난 1월부터 엠넷 재팬에서 ‘THE K2’가 일본에서 정식 방영했다. 현재 드라마 DVD한정판이 발매된 가운데 일반Sell DVD발매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예약만으로 이미 아마존 랭킹 3위에 오를 정도로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엠넷 재팬 뿐만 아니라 한류 전문채널, 드라마 전문채널 등에서 내년까지 ‘THE K2’의 방영일정이 확정됐다. 후지 채널에서는 지창욱의 높은 인기를 반영해 오는 7월부터 ‘CS후지’ 채널에서 지창욱스페셜을 편성,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웃어라 동해야’, ‘총각네 야채가게’, ‘다섯 손가락’, ‘힐러’ 총 5편을 동시에 방영한다.

지창욱의 인기는 중국에서도 열기가 남다르다. ‘기황후’에 이어 ‘힐러’로 이미 중국내 폭넓은 팬층을 확보한 지창욱은 지난해 중국 후난위성TV에 방영된 ‘선풍소녀2(旋風少女2)’ 를 통해 중국 대륙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모았다. ‘선풍소녀2’는 방영 당시 중국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건 물론 큰 사랑을 받았던 ‘선풍소녀1’보다 더 높은 전국시청률로 화제를 낳으며 뜨거운 관심 속에 중화권 한류의 새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창욱의 인기는 중국, 일본을 넘어 아시아 전 지역으로도 확장되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갖춘 ‘한류스타’로서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근 현지 팬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지창욱 인도네시아 팬미팅 개최’ 서명운동까지 일어나며, 수 천명이 넘는 팬들의 서명과 초청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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