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칸(프랑스)남혜연기자]사랑을 공개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다정한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에서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해외에서 발견되 두 사람은 조금은 자유로운 모습이었다. 한국에서 출국할 당시의 모습이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더했지만, 두 사람의 모습은 한 해외 영화관계자의 SNS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홍상수와 김민희는 밝은 표정이다. 또한 홍상수 감독은 누군가와 진지한 모습으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일(현지시각) 칸 현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영화관계자는 “두 사람이 20일 함께 칸에 왔다. 숙소에 도착한 뒤 짐을 풀고 영화관계자들을 만났다”면서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다정한 모습으로 명품거리에서 쇼핑을 했다. 또 현지에 도착한 영화관계자들과 저녁을 먹었다”고 귀띔했다.

일반인들에게도 두 사람의 모습은 한눈에 보였다는 게 목격자들의 말이다. 한 관계자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표정이 밝았다. 감독과 배우로 영화제를 찾은 기쁨과 함께 두 편의 영화로 이 곳을 찾은 것 역시 기분 좋은 일”이라면서 “21일과 22일 예정인 공식 행사 모두 성실하게 참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함께한 영화 ‘그 후’와 ‘클레어의 카메라’가 각각 경쟁부문과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영화제를 찾았다. 두 사람은 21일(클레어의 카메라) 22일(그 후) 이틀 연속 칸의 레드카펫에 오른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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