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요대상] 트와이스, 매력 만점의 포토 타임!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데뷔 3년차 두 아이돌 그룹의 약진이 눈부시다. 2015년 등장한 걸그룹 트와이스와 보이그룹 세븐틴이 한주 차이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두 그룹 모두 데뷔 후 꾸준한 성장과 인기몰이를 이어오며 차세대 주역으로 꼽히는 가운데 색다른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제 국민걸그룹으로 불려도 손색없는 트와이스는 오는 15일 미니 4집 앨범 ‘시그널’(SIGNAL)과 동명 타이틀곡을 발표한다. 트와이스는 컴백에 앞서 스쿨룩부터 레이더, 능력치, 레트로룩, 외계인까지 다채로운 티징 아이템을 선보이면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3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스쿨록 스타일 완전체로 등장한 트와이스가 외계인에게 다양한 신호를 보내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 ‘시그널’은 데뷔 후 최초로 JYP 박진영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한 곡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5년 데뷔한 트와이스는 약 1년 반동안 ‘우아하게’부터 ‘치어 업’, ‘TT’, ‘KNOCK KNOCK’까지 4곡을 연속 히트시키며 가요계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4세대 걸그룹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트와이스는 발표하는 곡마다 국내 주요 음원차트 정상 석권은 물론 독보적인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음원 뿐만 아니라 음반 성적도 강력한 팬덤을 지닌 보이그룹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이기에 대중성과 팬덤을 고루 안았다. 이번 활동 후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앞둔 트와이스는 ‘시그널’로 5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후 활발한 해외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가요대상] 세븐틴, 포토월 무대를 꽉 채우는 팀!

세븐틴도 자신의 팀명이 들어간 2017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오는 22일 컴백을 확정한 세븐틴은 버논을 시작으로 2017년 첫 프로젝트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데뷔 후 첫 멤버별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있는 세븐틴은 독특한 영상미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모습은 물론 다양한 방식으로 의미 있는 숫자들이 스쳐 지나가며 궁금증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활동은 올해 성공적인 일본 콘서트는 물론 국내 셀럽 최초로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에 사진이 업로드 되는 등 해외로 나아가는 세븐틴의 첫 국내 활동이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5년 데뷔한 세븐틴은 ‘아낀다’와 ‘만세’로 활동하면서 작사, 작곡, 프로듀싱, 안무 등의 자체제작 능력을 갖춘 팀으로 시선을 모으며 신인 보이그룹 중 가장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도 ‘예쁘다’와 ‘아주 나이스’에 이어 ‘붐붐’까지 세븐틴만의 색을 확실하게 보여주면서 인기를 이어왔다. 세븐틴은 지상파 음악 방송 1위, 대규모 콘서트, 아시아 투어, 해외 차트 선전 등 대세 아이돌로 성장했다. 이상적인 보이그룹의 롤모델로 꼽히는 세븐틴은 오는 7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총 11개국 13개 도시에서 월드투어에 돌입하며 2017년 새로운 비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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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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