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가수 싸이가 유튜브 구독 1000만 명을 돌파했다. 국내 가수로서는 최초다.


12일 오전 싸이 유튜브(officialpsy)에 따르면 구독자 1000만 명을 넘어섰다. 구체적으로 이날 오후 1시 기준 구독 수는 1000만 8181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국내 가수로서는 최초의 기록으로,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YGEntertainment, 282만 7134명) 구독 수보다 약 718만 명(이하 12일 오후 1시 기준) 더 높은 수치이다.


같은 소속사 빅뱅 공식 유튜브 채널(BIGBANG)은 729만 8022명이다. YG 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빅뱅보다 약 271만 명이나 높아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SM 엔터테인먼트가 아시아 음악 레이블 최초로 유튜브 구독 수 1000만 명을 돌파한 적은 있지만 가수로서는 싸이가 처음이라 의미를 더한다.


싸이는 앞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튜브 계정 구독자 수가 1000만이 다 돼간다'며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그로부터 며칠 지나지 않아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월드 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지난 10일 발표한 싸이의 정규 8집 '뉴 페이스(New Face)', '아이 러브 잇(I LUV IT)'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TOP 5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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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싸이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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