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성희롱 가사 논란에 휩싸인 래퍼 블랙넛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블랙넛(본명 김대웅)은 저스트뮤직 소속으로, 래퍼 스윙스가 그를 직접 발탁해 화제를 모았다.


블랙넛은 국내 대표 힙합 커뮤니티 '힙합플레이야'에서 선정한 2014 유망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솔직한 가사와, 과도한 욕설과 디스로 필드에선 호불호가 명확한 래퍼이다.


지난 2015년에는 Mnet '쇼미더머니4' 예선에서 하의 탈의 퍼포먼스를 펼치며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행어가 된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라는 말이 블랙넛의 입에서 처음 나오면서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키디비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블랙넛의 성희롱 가사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팬들 제보로 미공개 곡에 또 제가 나왔다고 하더군요'라며 '심호흡하고 봤는데 진짜 너무해도 너무하더군요. 주변에는 쿨한 척 넘겼지만 화가 너무 났고 수치심 때문에 며칠은 제정신이 아니었네요'라며 불만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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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블랙넛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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