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파트너_지창욱 남지현 검사실 생지옥 세 번째 만남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SBS 새 수목극 ‘수상한 파트너’의 지창욱과 남지현이 세번째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임당,빛의 일기’ 후속으로 오는 10일 첫방송하는 ‘수상한 파트너’(권기영 극본·박선호 연출) 측은 1일 지창욱(노지욱 역)과 남지현(은봉희 역)이 지하철, 호텔에 이어 검사실에서 또다시 만난 세번째 만남 스틸을 공개했다.

사법연수원생이던 남지현이 수습 검사로 실습을 나간 곳이 바로 지창욱의 사무실이었다. 첫 출근의 설렘이 느껴지는 남지현의 모습부터 ‘영혼가출’ 모습까지 폭소를 유발하는 3단 변화가 포착됐다. 봉희와 지욱이 지하철과 호텔에서 두 번이나 우연히 마주친 후, 또다시 수습 검사와 담임 검사로 세번째로 마주친 것. 안경 하나로 뇌섹검사 매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지창욱은 물론 그가 남지현에게 서류 폭탄을 투척하는 모습까지 공개돼 이들의 세 번째 만남이 관심을 높이고 있다.

설렘을 가득 안고 첫 출근을 한 봉희는 지하철에서 자신이 변태로 오해하고, 호텔에서 자신의 감추고 싶은 모습을 목격했던 지욱을 보자마자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할 뿐만 아니라 지욱을 향해 영혼 가출 눈빛을 보내 웃음을 자아낸다.

지욱은 푸른색 스트라이프 셔츠와 넥타이 그리고 안경으로 섹시한 검사의 매력을 뿜어내면서 전혀 놀라지 않은 듯 태연한 표정을 짓고 있어 이들의 만남이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또한 서류로 가득한 봉희의 책상 앞에 두 손 가득 서류 뭉치를 들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지욱과 산발이 된 머리를 쥐어 뜯고 있는 봉희의 모습도 함께 포착돼 폭소를 유발한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 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푸른 바다의 전설’, ‘대박’ 등을 공동 연출한 박선호 PD가 연출을 맡았다.

‘지욱행 급행열차’를 타고 ‘지욱표 생지옥’ 현장에 제 발로 입성한 봉희와 제대로 까칠함을 보여줄 지욱의 모습이 예상돼 두 사람의 인연의 실타래는 어디까지 꼬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수상한 파트너’ 측은 “새로운 공간, 예측할 수 없는 상황과 사건 속에서 두 사람의 인연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 인연이 꼬리를 물어 점점 가까워지고, 서로가 서로에게 운명이 되는 순간까지 이들의 재미있고 유쾌한 만남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SBS ‘수상한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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