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믿었던 이대호마저...배영수 호투 앞에 시무룩...?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진행된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0-6으로 뒤진 4회 두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2017.04.27. 사직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롯데 이대호(35)가 심판에게 강렬히 항의하다 데뷔 첫 퇴장을 당했다.

이대호는 29일 잠실 두산전에 1루수, 4번타자로 선발출전해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포수 땅볼아웃 판정을 받고 항의하다 퇴장을 명받았다. 이대호는 1-0으로 앞서던 4회 2사 1,2루에서 두산 선발 장원준의 2구째를 때렸다. 이대호 앞에 떨어진 타구를 두산 포수가 얼른 잡아 이대호를 태그아웃시켰다. 이대호는 파울이라고 생각했지만, 심판은 그대로 아웃을 선언했다.

아웃 선언 후 이대호는 심판진에 항의했고, 롯데 조원우 감독까지 더그아웃에서 나와 항의했다. 하지만 이대호는 계속해서 항의하다 결국 퇴장당했다.

이대호 타석에 김상호가 대신 들어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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