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널스 \'오승환\', \'돌직구를 받아라\'
[주피터(미 플로리다주)=강명호기자]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이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스프링캠프에서 가볍게 캐치볼하고 있다. 2016.02.27.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파이널 보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이 6연속경기 무실점 행진으로 시즌 6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갈수록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오승환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7-5로 앞선 8회 2사 1,2루에서 등판해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귀중한 승리를 팀에 안겼다. 시즌 방어율도 5.06에서 4.50으로 떨어뜨렸다.

오승환은 실점 위기에서 빌리 해밀턴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불을 껐다. 9회에는 잭 코자트를 3루 땅볼, 조이 보토를 삼진으로 잡았다. 아담 두발은 2루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날 경기를 매조지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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