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가수 아이유가 눕방 라이브에서 팬들과 소통했다.


27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방송 된 '눕방 라이브'에서 아이유는 "정식으로 인사드리는 거 오랜만인 것 같다. 1년 6개월 만에 인사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유는 "리허설 때랑은 다르게 굉장히 어색하다. 누워서 이야기를 해서 버릇없어 보이지는 않는지 여러 가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정규 4집 앨범을 발표한 아이유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오늘(28일)도 음악 프로그램 출연이 예정돼 있다. 그는 "'뮤직뱅크' 컴백 무대가 있다. 7시에 출근을 해야 돼서 지금 방송할 때가 아니라 잠을 자도록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최근 음원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아이유는 "많은 분들이 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음원 차트 보면서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타이틀곡을 '팔레트'라고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아이유는 "미술 시간에 그림보다 팔레트가 더 예쁘고 관심이 가더라. 거기에 여러 가지 색깔이 담겨있고, 제각각의 모양으로 예쁘게 담겨 있는 모습이 어쩌면 그림보다도 더 작품 같고 멋있다고 생각했다. 이에 이를 계기로 앨범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했고, 그것이 이번 '팔레트' 앨범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팔레트'가 지금의 제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작업을 통해 가장 손이 많이 간 곡이 바로 '팔레트'"라며 타이틀곡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이처럼 바쁜 시간을 쪼개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요즘 아이돌 가수들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팬들과 소통하려는 아이유의 노력이 향후 더 나은 음악을 보여줄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뉴미디어국 kjy@sportsseoul.com


사진 |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