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연기파 배우 조진웅의 기운이 좋다. 오늘(3일) 개봉하는 영화 '보안관'에서 맞춤 역할로 흥행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97년 연극무대에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한 조진웅은 1999년 MBC 드라마 '왕초'를 통해 본격 데뷔했다. 이후 2004년에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통해 충무로에 입성, '비열한 거리' '쌍화점' '달콤한 거짓말' '국가대표' '고지전' '퍼펙트 게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명량' '암살' '사냥' 등에 출연하며 명품 배우로 거듭났다.


특히 조진웅이 배우로서 대중의 기억 속에 자리 잡은 것은 지난 2010년 KBS2 드라마 '추노'에서 송태하(오지호 역)의 의리 있는 부하 곽한섬 역을 맡고부터다. 2011년에는 SBS '뿌리깊은 나무'에서 무휼 역을 열연하며 친숙한 배우가 됐다.


여기에 더해 조진웅 연기 인생에 방점을 찍은 작품은 tvN 드라마 '시그널'이었다. 조진웅은 극중 박해영(이제훈 분)이 그렇게 외쳐대던 이재한 형사 역을 맡았다. 그는 1980년대 형사로서 미래의 박해영(이제훈 분)과 무전기를 통해 사건을 해결한 이재한을 완벽하게 열연해 자신의 인생 캐릭터로 만들었다.


'시그널'을 통해 강한 인상을 남긴 조진웅은 오늘(3일) 개봉하는 영화 '보안관'을 통해 또 다른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과연 빵빵한 연기파 출연진 속에서 그가 '시그널'의 캐릭터를 뛰어넘을 연기를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강남총각' 전영주가 조진웅의 관상과 사주로 미래를 예측해봤다.


옆집 아저씨 같이 푸근한 이미지의 조진웅은 사자, 호랑이의 관상을 지녔다. 아주 기운찬 모습으로 흔히 말하는 '장군감'의 관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눈썹을 보면, 눈과 멀리 떨어져 있다. 이런 눈썹을 호랑이의 눈썹이라고 하는데 비범함을 지닌 인물이나 대기만성, 부귀영화를 누릴 인물에게서 나타난다.


관상학적으로 보았을 때, 흐트러짐 없고 끝이 도톰하게 둥근 모양의 코를 지닌 조진웅은 중년에 이르러 반드시 부귀의 운을 누릴 것으로 해석된다. 또 양끝이 아래로 처진 입을 지녔는데, 이런 입은 약속과 신의를 중요시 여긴다. 입도 무거워 친구로서 더할 나위 없는다. 그러나 친구 사이로관계가 발전하기가 쉽지는 않다.


조진웅은 귓바퀴의 상부가 눈썹보다 아래고 귀밑이 두툼하고 길다. 이런 귀를 지닌 사람 중에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 많다. 지도자 스타일로 행동력을 중요하게 여겨 조직의 리더 역할을 많이 맡는다.


전체적으로 조진웅은 올해 명성과 존경을 많이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장사꾼, 형사, 임금 등 어떤 역을 맡아도 잘 어울리는 천의 얼굴을 가졌는데, 의외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조진웅의 사주를 보면, 그의 성장에 멈춤이 없다. 흔히 말하는 '소처럼 일한다'의 전형적인 예로 지금보다 더 발전해 맹수처럼 기회를 잘 잡게 될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조진웅은 큰 인기의 운보다 꾸준한 운으로 올해를 잘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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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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