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왓포드전에서 시즌 17~18호골을 쏘아올린 토트넘 손흥민. 캡처 | 토트넘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잉글랜드 토트넘의 손흥민이 정규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후반 교체로 투입됐으나 득점엔 실패했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들어가 45분을 누볐으나 슛도 한 번 하지 못하고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3-4-2-1 전술로 경기에 나선 탓에 후반 교체 명단으로 밀린 그는 후반 시작하면서 토트넘의 전술이 4-2-3-1로 바뀌자 왼쪽 윙포워드로 출격했다. 그러나 슛 없이 경기를 마감했다.

토트넘은 후반 32분 에릭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22승8무3패(승점 74)가 되면서 선두 첼시와 승점 차를 4점으로 유지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은 선발 명단은 물론,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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