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서울 후라 여자야구단이 제 1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 챔프리그 초대 우승팀에 올랐다.

경주시와 한국여자야구연맹(WBAK)이 주관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한 제1회 선덕여왕배가 지난 23일 마무리됐다. 경주 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챔프리그 우승은 서울 후라 여자야구단이 차지했다. 후라는 결승전에서 서울 CMS를 상대로 타격전 끝에 18-8로 크게 승리했다. 서울 후라는 2회까지 2-7로 고전했지만, 3회 6-7 상황에서 김효리가 3타점 역전 2루타를 날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후라는 3회에 무려 11득점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퓨쳐리그 결승전에서는 서울 위너스가 광주 스윙이글스를 맞아 9-1로 우승했다. 스윙이글스 선발투수 이은숙은 4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결승전 우승투수가 됐다. 챔프와 퓨처리그 최우수선수(MVP)에는 김은솔(서울 후라)과 안연순(서울 위너스)이 각각 선정됐다.

결승전 종료 후 대회를 주최, 주관한 경주시와 한국여자야구연맹,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MVP를 비롯해 부문별 우수선수와 감독을 선정, 트로피와 부상품을 전달했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는 이스턴의 후원으로 타점상 등 특별시상을 하고 이스턴 용품을 전달했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