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성인 배우로 변신한 콜롬비아 미모의 여기자가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콜롬비아 쿠쿠타 출신인 알레한드라 오마냐로 그는 이른바 '옷벗기 공약'으로 일약 유명세를 탄 후 기자에서 성인배우로 전업했다.


평범한 기자였던 오마냐가 이름을 알린 건 지난 2015년 옷벗기 공약을 지키면서다. 지독한 축구광인 오마냐는 1부 리그로 승격하는 팀을 가르는 2부 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을 앞두고 "고향에 연고를 둔 클럽 쿠쿠타가 콜롬비아 1부 리그로 승격한다면 누드사진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마냐의 바람대로 클럽 쿠쿠타는 1부 리그로 승격했고, 오마냐는 소호라는 콜롬비아 성인잡지에 표지모델로 나서 파격적인 전신 누드를 공개했다.


성인배우로 전업한 오마냐는 "지난해 말부터 (기자로서의) 인생 1막이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가족과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내리지 못했던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미 데뷔작을 찍은 오마냐는 "성인 배우 역시 직업의 하나로 존중을 받아야 한다고 본다"며 "기자였다는 사실이 특이할 수도 있지만 이젠 배우로 봐주는 사람이 많다"고 덧붙였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사진 | 오마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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