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탤런트 겸 영화배우 오연서가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와 순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인 '치즈 인 더 트랩' 출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의 '칠전팔기' 연기 인생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오연서는 15년 전 걸그룹 'LUV' 중학생 멤버인 '햇님'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그러나 'LUV'는 큰 인기를 누리지 못하고 정규 1집 타이틀곡 '오렌지걸'만 남기고 사라졌다.


이후 오연서는 가수로서의 활동보다는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그의 연기자로 향하는 길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그는 영화에 단역·조연으로 출연할 때까지만 해도 '얼굴 없는 배우'에 가까웠다.


또 그는 과거 한 케이블채널 방송에서 "10년 간 무명 생활을 해왔는데 그동안 약 300번 정도 오디션에서 탈락했었다"며 "매번 최종 2인까지 남았다 떨어져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이 방송에서 "그 기간에도 6개월 이상 쉬어본 적 없었다"며 "안 뜨니까 속상했지만 계속 일하다 보니 배우는 것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힘든 상황 속에서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왔다! 장보리', '오자룡이 간다', '돌아와요 아저씨' 등 드라마에서 당당히 주연 자리를 꿰차더니, 여배우들에게 어렵다는 스포츠 영화인 '국가대표2'에 도전,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맹활약했다.


"비 온 뒤에 땅은 더 굳어진다"는 말이 그에게 잘 어울리는 말이다. 이러한 시련을 딛고 그는 어떠한 캐릭터도 맛깔나게 표현할 수 있는 연기력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 '카멜레온 여배우'로 성장했다.


특히 오연서는 팬들과 소통을 위해 여러 SNS도 운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의 일상 속으로 한번 빠져보자.


누가 꽃이고 누가 사람인지 아리송하네요~


웨딩드레스도 너무 잘 어울리는 그녀~


오연서가 깜찍하지만은 않지요~ 섹시美 작렬!


한 비키니 하시는 오연서! 깜찍한 미소는 '덤'


고혹적인 눈빛에 빠져들 것만 같은…!


지금까지의 성장보다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배우 오연서!


뉴미디어국 kjy@sportsseoul.com


사진ㅣ오연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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