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나 혼자 산다'의 공식 썸남썸녀 전현무와 한혜진이 달달한 '썸'의 정석을 보여줬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4주년을 맞아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무지개 회원 전현무, 헨리, 박나래, 한혜진, 기안84, 이시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노래를 부르며 4주년을 기념했다. 특히 '나 혼자 산다'의 공식 커플인 전현무와 한혜진은 듀엣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정기고&소유의 '썸'을 열창했다. 음치인 전현무는 몹쓸 가창력을 선보였고, 한혜진은 안정적인 노래 실력을 뽐냈다. 콧심으로 부르는 전현무의 창법에 회원들은 즐거워하는 반면 한혜진은 자신을 바라보는 전현무에 부끄러워했다.

전현무는 "서로 어색해하는 모습이 진정한 썸남썸녀 아니겠냐"라며 "두고두고 회자 될 명장면이었다"라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기를 먹으며 선물 증정의 시간을 가진 멤버들은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때 박나래와 헨리는 전현무, 한혜진에 고기 쌈을 싸서 먹여주라고 제안했다. 박나래와 헨리는 "'똑똑똑'이라고 외치며 고기를 넣어줘라"고 제안하며 몸소 시범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보며 한혜진은 쑥스러워 웃음을 터뜨렸다. 한혜진이 계속 부끄러워하자 전현무는 중간 동작은 생략하고 "똑똑똑"을 외치며 한혜진의 입에 고기를 넣어줬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서로를 보며 쑥스러운 듯 웃음을 터뜨렸다.

'나 혼자 산다'의 공식 커플인 전현무와 한혜진이 4주년 기념 여행에서 한 층 더 가까워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이처럼 티격태격하다가도 달달한 모습으로 썸 아닌 듯 썸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의 케미에 '우리 결혼했어요'와 같은 연애 가상 프로그램에 출연 해달라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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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