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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러츠 강정호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피츠버그 구단이 강정호(30)의 복귀 의지를 다시 드러냈다. 피츠버그 구단은 음주사고로 제한선수 명단에 올라있는 강정호를 올시즌 중 합류시킬 것을 강조했다.

피츠버그 닐 헌팅턴 단장은 14일 지역언론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와 인터뷰에서 “강정호가 이곳으로 돌아오면 우리는 강정호에게 연봉을 지불할 것이다. 우리가 당연히 지불해야 할 돈이다. 올해 어느 시점에서는 이뤄질 일이라고 본다”고 강정호의 시즌 중 복귀를 암시했다.

강정호는 올시즌 피츠버그 구단으로부터 연봉 275만을 받는다. 그러나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 삼성동에서 음주사고를 일으켰고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미대사관에 취업비자를 신청했으나 비자가 발급이 거부됐다. 강정호 측은 판결에 항소했고 한 달 내로 항소심이 열릴 예정이다. 항소를 통해 감혀 비자 발급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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