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일본 간판 피겨선수인 아사다 마오가 12일(오늘) 은퇴 기자회견에서 '피겨 퀸' 김연아를 언급했다.


이날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사다 마오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의 라이벌인 김연아는 어떤 존재였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아사다 마오는 "서로 좋은 자극을 주고받았던 존재였다"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북돋아줬다"고 대답했다.


이처럼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라이벌 선수로, 서로에게 좋은 자극을 주고받으며 피겨 무대를 장악했던 두 선수다.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는 경기에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었지만, 경기가 끝난 뒤에는 서로에게 포옹과 함께 격려도 아낌없이 나눈 뜨거운 사이다.


그들의 선수 시절로 돌아가 그들의 뜨거운 우정을 한 번 느껴보자.


메달을 목에 거는 감격의 순간에도 우린 늘 함께였지…


연습할 때에도 한 치의 양보가 없었던 두 선수…


차가운 빙판도 그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녹였던 지난 날…


비록 메달 색은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최선을 다 했기에 "후회는 없다!"


치열했던 경기 후에는 따뜻한 포옹도 서로 마다하지 않았다고…♥


괜찮아~ 다음 경기에는 더 잘할 수 있을거야~


다음 경기에서는 더 열심히 해서 너를 넘어 설 것이야~ 기대하시라~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절친'이라 해도 믿을 바로 이 사진! 원피스도 너무 예뻐요~


뉴미디어국 kjy@sportsseoul.com


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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