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배우 권상우와 최강희가 16년 만에 작품에서 재회했다.


권상우와 최강희는 지난 2001년 SBS 드라마 '신화'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신인배우였던 권상우와 아역 배우 시절부터 갈고 닦은 연기력으로 어느 정도 정상궤도에 올라 있던 최강희의 만남이었기에 지금과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그러나 지난 5일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 재회한 권상우와 최강희는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연기 파트너로 바뀌었다. 지난 2001년 MBC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막 데뷔했을 시절의 권상우와 지금의 권상우는 하늘과 땅 차이로 다르게 많은 성장을 했기 때문이다.


16년 전 인연에 이어 '추리의 여왕'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권상우와 최강희는 벌써부터 찰떡궁합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첫 만남에서 악연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극중 캐릭터는 티격태격하며 톰과 제리 같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경찰과 추리 애호가로서 '명탐정' 홈즈와 왓슨의 모습을 자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16년 만에 재회한 권상우와 최강희가 명콤비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까. '강남총각' 전영주가 풀어보는 두 사람의 관상과 사주를 통해 예상해보자.


먼저 권상우의 관상을 보면, 그는 근골이 뛰어나고, 광대, 턱 선이 엄청 강하다. 보통 이런 얼굴형은 야성미가 강하고, 옳고 그름의 판단에 주저함이 없으며 의리를 중요시 여긴다. 또한 모난 곳 없는 오관을 지닌 권상우는 사주팔자보다 훨씬 좋은 관상을 지녔다. 이러한 관상은 현재 연기하는 경찰 하완승 역에 제격이다.


권상우의 연기 파트너 최강희는 크고 또렷한 눈과 아주 옅은 갈색의 눈동자를 지녔다. 갈색의 눈은 호기심이 무척 강한 것을 의미하는데, 현재 맡은 호기심 많은 캐릭터 유설옥 역과 잘 어울린다. 또한 그의 작고 도톰한 입술에는 힘이 잔뜩 들어간 모습으로, 지혜롭고 똑똑한 것을 뜻한다.


특히 두 사람은 만났을 때 톰과 제리처럼 아옹다옹하지만, 사람들을 웃기고 울리는 연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의 사주를 보면. 권상우는 20~30대 초까지 도화살과 화개살을 가득 지녔었다. 그의 사주가 30대 중반 잠시 주춤하긴 하나, 다시 탄력 받아 중년배우로서 큰 인기를 지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권상우의 대운이 열리는 시기로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은 러브콜이 들어오겠다. 하지만 다시 회복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연기 본업에 충실해 지금의 자리를 탄탄히 다져야 한다.


최강희 역시 권상우에 비해 올해 기운이 월등히 좋다. 최강희는 '추리의 여왕' 이외에 드라마, 예능, 광고 등에서 캐스팅이 물밀 듯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최강희의 좋은 기운이 권상우를 뒷받침하며 환상의 조합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