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관중 난입으로 인해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의 친선전이 취소됐다.

지난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의 평가전에서는 수십 명의 관중이 경기장으로 난입하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이날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의 평가전이 1-1로 끝날 무렵인 후반 43분, 수십 명의 관중은 관중석에서 피치 위로 난입해 경기를 중단시켰다. 특히 한 난입 팬은 세네갈 수비수 라민 가사마(알란야스포르)를 향해 '럭비 태클'을 가했고, 다른 선수들에게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이날 경기를 담당했던 주심 토니 샤프론은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라커룸으로 들여보냈고, 끝내 경기를 취소했다.

한편,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의 경기는 앞선 지난 201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에서도 중단된 바 있다. 당시에도 관중 소요가 문제돼 경기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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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레드 리빌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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