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이유리가 류수영과 동거를 결정했다.


2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차정환(류수영 분)과 동거를 결정한 변혜영(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물 받은 명품 백에 복숭아가 들어있는 태몽을 꾼 나영실(김해숙 분)은 다음날 아침, 변준영(민진웅 분)에게 꿈을 팔았다. 이 때문에 변혜영(이유리 분), 변미영(정소민 분), 변라영(류화영 분)은 변준영을 의심했다.


변미영으로 인해 넘어져 병원에 입원한 안중희(이준 분)는 본부장에게 "다시 한 번 그 인턴보면 인생 로그아웃 시킬 테니까. 그 인턴 당장 자르세요"라고 변미영을 해고하라고 종용했다.


변혜영은 차정환(류수영 분)과 바쁜 시간을 쪼개 데이트하는 것으로 인해 차정환의 집에 들어갈 고민을 했다. 차정환이 집으로 들어와 동거하자고 말했기 때문.


회사에서 안중희의 소속사 본부장은 변미영에게 안중희 옆에서 1년간 버티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본부장은 변미영은 1년 뒤 정직원 전환을 약속했다.


임신 테스트기로 임신을 확인한 김유주(이미도 분)는 산부인과를 찾아 임신을 확진 받았다. 이로 인해 김유주는 홀로 고민했지만, 변준영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변혜영과 차정환은 계속해서 만나지 못했다. 바쁜 일정 속에 미뤘던 데이트는 나영실이 앓아 누은 것으로 인해 한 번 더 연기됐다. 또한 변준영, 변미영, 변라영 모두 나영실을 위해 일찍 귀가했다. 세 딸은 아픈 엄마를 걱정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이 덕분에 나영실과 세 딸은 오순도순 모여 얼굴에 팩하는 화목함을 자아냈다.


또한 변한수(김영철 분) 역시 공시 공부로 인해 힘든 변준영을 다독이며 힘주는 모습으로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한편, 변준영을 고급 일식집으로 부른 김유주는 변준영에게 변한수의 일식집으로 찾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변준영이 김유주에게 거짓말했기 때문. 이어 김유주는 변준영에게 "나 임신했어요. 5주래요"라고 고백했다.


차정환은 또 다시 개편일정으로 인해 변혜영과 약속을 미루고 말았다. 하지만 변혜영이 치킨과 맥주를 사들고 찾아와 차정환의 집에서 데이트했다. 이어 임연지(김다예 분)가 차정환의 집에서 찾아오자 변혜영은 옷을 벗고 립스틱이 뭉개진 모습으로 임연지의 앞에 나타났다. 이를 본 차정환은 "들어와라 그러니까. 같이 살자"라고 말했고, 변혜영은 이를 수락했다.


병원을 퇴원한 후 집으로 향한 안중희는 집 앞을 서성이는 변한수를 보고 앞에 나타났다. 하지만 안중희는 고의로 모른 척 지나갔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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