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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2017년 기대주 걸그룹 프리스틴(유하, 레나, 로아, 예하나, 시연, 성연, 나영, 은우, 결경, 카일라)이 데뷔 무대에 오르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10인조 걸그룹 프리스틴은 21일 첫번째 미니앨범 ‘하이!프리스틴’(HI! PRISTIN)과 타이틀곡 ‘위우’(Wee Woo)를 발매했다.

이미 프리스틴은 아이오아이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임나영과 주결경이 포함되며 큰 기대를 모았고 신곡과 뮤직비디오 공개 후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실감했다.

지난 2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대기실서 만난 프리스틴 리더 나영은 “아이오아이나 프리스틴 모두 떨리고 설레는 마음은 똑같다. 리더로서 프리시틴을 잘보여드리고 싶다. 부담이 없진 않지만 열심히 활동하려고 한다”며 데뷔 소감을 알렸다. 이어 “실시간 검색어에 프리스틴이 올라왔다.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나영과 결경 외에도 유하(강경원), 레나(강예빈), 로아(김민경), 정은우, 시연 등 총 5명의 소녀가 ‘프로듀스 101’을 통해 얼굴을 알린 적이 있다. 또 성연은 JTBC ‘걸스피릿’을 통해 가창력을 뽐냈고 귀여운 매력을 자랑하는 예하나와 혼혈멤버이자 막내인 카일라까지 10인10색 매력을 발산중하고 있다.

또 프리스틴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애프터스쿨 이후 8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보이그룹 세븐틴처럼 데뷔앨범부터 멤버들이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레나는 “다양한 반응을 봤는데 우리가 발전해야 할 방향에 대해 많이 느꼈다. 그 중에는 ‘전 멤버가 앨범 작사 작곡에 참여하기 어려운데, 데뷔하는 걸그룹이 이렇게 하는 건 대단하다’는 글이 있었는데 우리가 얼마나 노력하고 힘들게 준비했는지 알아주는 것 같아서 뿌듯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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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첫 데뷔무대에 대해선 냉정한 평가도 이어졌다. 레나는 “카메라가 많은 상황을 겪어본 것이 처음이라 카메라를 찾는게 느렸다. 카메라를 찾는 모습이 모니터에 다 나오더라. 좀 더 개선해나가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로아는 “정신 음악방송이 처음이라 떨렸는데 정말 디테일히게 나와 놀랐다”고 입을 모았다.

프리스틴은 타이틀곡 ‘위우’를 통해 ‘파워&프리티(Power&Pretty)’콘셉트를 마음껏 뽐내고 있다. 로아는 “우리만의 색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부분이 베이스라인이다. 기존 걸그룹에서 들을 수 없는 통통 튀는 소릴르 들어주면 좋겠다. ‘위우위우’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를 많이 따라불러주고 기억에 남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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