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박보검 평창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무한도전’ 그리고 박보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7주간의 재정비 기간을 마치고 방송을 재개한 MBC ‘무한도전’이 제대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한도전’ 팀은 23일 강원도 평창에서 동계 올림픽 특집 촬영에 돌입했다. 또한, 박보검이 특급 게스트로 나섰다.

게다가 이날 이들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삽시간에 퍼지면서 ‘무한도전’과 박보검의 평창 나들이가 화제가 됐다. 사진에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박보검이 파랑색 단체복을 맞춰 입고 경기장을 향해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MBC ‘무한도전’ 측은 “현재 ‘무한도전’ 팀이 평창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박보검이 단독 게스트로 출연하고, 동계올림픽 종목들을 다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둔 평창은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특혜와 비리가 얼룩지고 말았다. 그런 평창에서 ‘무한도전’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짧지 않은 휴식 끝에 이제 막 기지개를 켠 ‘무한도전’이 첫 도전부터 무게감이 느껴지는 프로젝트에 손을 댔다는 점에서 ‘무한도전’의 패기와 저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또한, ‘무한도전’이 평창에 큰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착한 매력의 박보검이 게스트로 나서 ‘보검매직’으로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봅슬레이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는 ‘무한도전’이 박보검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어떤 종목으로 팬들의 마음을 끌지 관심이 집중된다. 평창 동계 올림픽 측도 ‘무한도전’과 박보검 효과에 큰 기대를 걸 것으로 보인다.

한편, 18일 방송을 재개한 ‘무한도전’은 ‘대결! 하나마나’ 편으로 쉬는 동안 멤버들이 마음 편히 즐기고 노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cho@sportsseoul.com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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