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걸그룹 티아라가 9만에 마지막을 공식화했다. 지연, 은정, 효민, 큐리는 지금의 소속사 MBK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했지만 보람과 소연은 사인을 하지 않았다.


티아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연과 보람이 5월 15일로 계약이 종료된다"며 "다른 멤버인 큐리, 은정, 효민, 지연은 7개월 계약을 연장해 12월 말까지 솔로와 드라마 등 개인 일정과 해외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5월 발매하는 앨범이 티아라의 마지막 완전체 활동이 됐다. 티아라는 5월 17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약 한 달 간 마지막 활동을 할 계획이다. 보람과 소연은 계약 종료 후에도 6월말까지 앨범 활동과 공연 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데뷔한 티아라는 올해로 데뷔 9년차를 맞았다. 9년이라는 시간 동안 티아라는 논란에 논란을 거듭했다. '화영 왕따 사건'으로 한 번 각인된 안 좋은 이미지를 지우기 힘들었고, 최근 화영 효영 자매의 방송 출연으로 다시 회자돼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이처럼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장수 걸그룹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티아라는 뜻깊고도 영광스러운 발자취를 남겼다.


"지난해 본지와 인터뷰에서 성숙해진 모습으로"


"2015년 '완전 미쳤네' 활동 모습"


"2014년 '슈가프리' 활동 때 걸크러시 매력을"


"일본 무대에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일본 쇼케이스에서 '보핍보핍' 무대"

"최정상 자리에 있게 한 '보핍 보핍' 발매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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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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