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이 시범경기 4호포를 터뜨렸다.


황재균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팀이 3대 4로 뒤진 6회 말 3루수로 출전한 아론 힐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7회초 첫 타석에 들어오기 직전 팀 페더로비치가 적시 2루타로 4-4 동점을 맞춘 상황. 황재균은 우완투수 카를로스 토레스의 공을 오른쪽 담장 뒤로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후 양 팀이 추가점을 뽑지 못해 황재균의 홈런은 결승포가 됐다.


최근 두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한 황재균은 시범경기 타율을 0.303에서 0.324(34타수 11안타)로 올렸으며, 5득점과 10타점을 기록 중이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사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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