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홍상수 감독과 불륜을 인정한 배우 김민희가 협찬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일간스포츠'는 한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베를린 영화제에서 김민희가 입은 드레스가 전부 개인 소장품이다. 불륜 보도를 기점으로 달라진 대중과 업계 분위기에 당황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3일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김민희는 "사랑하고 있으며 모든 것을 감수해야할 것"이라며 홍상수 감독과 열애를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열애 인정 후 의상 ·슈즈 등 협찬이 올 스톱됐으며, 이미 지난해 6월 두 사람의 관계가 처음 알려진 후 부터 협찬은 쉽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제 67회 베를린 영화제에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초청받아 참석했을 당시 김민희는 총 세 벌의 드레스를 입었다.

당시 김민희의 스타일을 담당한 스타일리스트는 영화 '아가씨'로 칸 영화제에 초청받았을 때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칸 영화제와 달리 베를린 영화제에서는 홍상수 감독과 불륜 때문에 의상 협찬이 어려워 김민희와 스타일리스트의 개인 소장품 세 벌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연예계 관계자는 "베를린 영화제에서 김민희가 입은 드레스가 전부 개인 소장품"이라며 "불륜 보도를 기점으로 달라진 대중과 업계 분위기에 스티알리스트도 당황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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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ㅣ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