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중국 배우 판빙빙이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판빙빙은 21일 오후 홍콩에 위치한 홍콩문화센터에서 제11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Asian Film Award, AFA)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펑샤오강 감독의 '아부시반금련'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판빙빙은 하늘빛 컬러의 롱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미모를 강조했다. 반짝이는 스팽글과 화려한 무늬가 새겨진 롱 드레스로 청순한 미모를 과시했다.


또한 굵은 웨이브 머리로 고혹적인 매력을 준 동시에 새하얀 피부와 레드립으로 섹시한 매력까지 발산했다.


판빙빙은 부당하게 이혼 당한 뒤 자신의 이혼이 가짜인 것을 증명하려 고군분투하는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아불시반금련'을 통해 파격 변신을 시도해 호평을 얻었다. 그는 남루한 분장을 하고 검게 그을린 분장을 하는 등 열연을 펼쳤다.


한편, '아시아 필름 어워드'는 홍콩국제영화제에서 주관하는 영화 시상식으로 아시아 각국의 영화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15개 트로피를 두고 12개 국가 34편의 영화들이 경합을 벌였다.


뉴미디어국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판빙빙 공작실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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