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아쉬운 준우승...한국낭자 LPGA 연승행진 멈췄다
    • 입력2017-03-20 10:36
    • 수정2017-03-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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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1)
전인지가 LPGA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마지막날 6타를 줄이며 역전우승을 노렸지만 준우승에 그쳤다.
[스포츠서울 유인근 선임기자]전인지(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마지막날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지만 준우승에 만족했다.

전인지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679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LPGA 투어 5번째 대회인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이날 4타를 줄이며 25언더파 263타를 때린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에 2타 뒤져 아리아 주타누간(태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머물렀다.

단독선두 노르드크비스트에 4타 차 공동5위로 최종 4라운드를 출발한 전인지는 전반 9개 홀까지 버디만 4개를 잡으며 역전우승을 꿈꿨다. 초반 2,3번홀 연속버디로 기세를 올렸고 5번홀과 7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후반들어서도 11번홀(파5)에서 날카로운 어프로치 샷을 앞세워 1m 버디를 잡아 선두에 2타 차까지 따라붙었다. 15번홀(파5)에서도 투온에 성공해 2퍼트 버디를 낚으며 역전 우승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전반에 주춤했던 노르드크비스트의 샷이 후반들어 살아나면서 희망은 더이상 이어지지 못했다. 노르드크비스트는 10, 13번홀 버디로 2위 그룹과 2타차를 유지했고 17번 홀(파3)에서 약 7m의 까다로운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노르드크비스트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오른쪽 벙커에 빠뜨리고 보기를 적어냈지만 우승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이번 대회까지 무려 58개 대회 연속 컷 통과 행진을 계속한 유소연(27·메디힐)의 꾸준함도 다시한번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그는 버디를 8개나 잡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보기 5개를 범하는 뒷심 부족으로 발목이 잡혔다. 전반 11번 홀까지 공동2위에 올라 우승경쟁을 벌였던 유소연은 이후 퍼팅 난조를 보이며 14, 16, 17번홀에서 무더기 보기를 쏟아내며 무너졌다. 결국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에 그친 유소연은 박인비(29·KB금융그룹) 장하나(25· BC카드)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장하는 이날 무려 9타나 줄여 상위권으로 뛰어올랐고 박인비도 5타를 줄이며 선전했다. 시즌 첫승을 노렸던 ‘슈퍼루키’ 박성현(23·KEB하나은행)은 초반 1,2,3번홀에서 3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퍼팅 난조를 보이며 더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최종 18언더파 270타로 공동13위에 그쳤다.

한편 이번 노르드크비스트의 우승으로 ISPS 한다 위민스 오스트레일리안 오픈(장하나), 혼다 LPGA 타일랜드(양희영), HSBC 위민스 챔피언십(박인비)으로 이어오던 한국낭자들의 연속 우승 행진도 ‘3’에서 멈추게 됐다.
in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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