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이슈]허정은 → 이로운 → 신린아,안방극장 '명품아역' 열풍
    • 입력2017-03-16 07:34
    • 수정2017-03-1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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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린아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안방극장에 ‘명품 아역’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KBS2 수목극 ‘오 마이 금비’의 허정은(10), MBC 월화극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이로운(8), SBS 월화극 ‘피고인’의 신린아(8)가 시청자들을 극에 무섭게 몰입시켰다. 과거 사극을 중심으로 인기 드라마속 아역의 열연은 흥행코드로 자리잡았지만 초반 잠깐 등장하는 주인공의 아역에 한정되지 않고 극의 중심에서 흐름을 이어가는 역할로 열연해 시청자들을 무장해제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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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의 이로운. 사진|화면캡처
허정은은 지난 1월 종영한 ‘오 마이 금비’에서 희귀병을 앓는 타이틀롤을 맡아 기억과 건강까지 잃어가면서도 철없는 아빠 모휘철(오지호 분)을 비롯한 극중 어른들을 치유하고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며 안방극장 최고의 아역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어린 나이에도 진정한 삶과 죽음의 의미를 일깨워 ‘연기천재’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한류스타 전지현 이민호 주연의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이성경 남주혁의 MBC ‘역도요정 김복주’와 치열한 경쟁속에 동시간대 최약체였던 예상을 깨고 2위로 종영해 흥행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4년 영화 ‘끝까지 간다’, 지난해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조연으로 열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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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오 마이 금비’의 배우 허정은. 사진|KBS
‘역적’의 이로운은 홍길동(윤균상 분)의 아역을 맡아 첫회부터 4부까지 해맑은 눈빛으로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천진난만하면서도 맹랑한 아이다운 모습부터 힘자랑하는 ‘아기장사’이자 노비의 비애와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 짙은 감정연기까지 자연스레 소화해내 시청자들을 극에 몰입시켰다. 2015년 KBS2 일일극 ‘다 잘될 거야’로 데뷔해 ‘역적’이 두번째 작품으로 ‘역적’의 제작진이 “연기경력이 많지 않은데도 원석을 발굴해낸 것 같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피고인’의 신린아는 열혈검사에서 하루아침에 가족을 죽인 살인범 누명을 쓴 박정우(지성 분)의 딸 하연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초반 엄마와 함께 죽은 줄로만 알알았던 하연이 살아있단 게 알려졌고 박정우의 감방동기인 이성규(김민석 분)와 함께 지내며 아빠 박정우와 다시 만나기까지 시청자들을 가슴졸이게 했다. 시청자들도 애타게 기다리며 응원했던 박정우와 재회하는 장면에선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전율을 안겼다. 그 나이 또래의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이 돋보였고 아픈 모습과 눈물 연기 등에서도 성인 배우 못지 않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다.

신린아는 2014년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에서 막순이 역으로 6·25전쟁으로 흥남부두앞에서 가족들과 생이별하는 아픔을 절절히 표현해냈다. 지난해 MBC 주말극 ‘결혼계약’에서 강혜수(유이 분)의 딸 차은성, ‘푸른 바다의 전설’에선 인어 심청(전지현 분)이 서울에 와서 처음 사귄 친구인 초등학생 유나 , 영화 ‘덕혜옹주’에선 손예진의 아역을 맡아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아우르며 폭넓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방송계 한 관계자는 “열살 안팎으로 연기경력이 많지 않은 허정은, 이로운, 신린아는 순간 몰입력이 뛰어나고 아이다운 순수한 모습은 물론 감정연기까지 자연스레 소화하는 새로운 매력의 배우”라며 “허정은과 신린아의 경우 초반에 존재감을 드러내는 주인공의 아역에 그치지 않고 극의 중심에서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아역 출신에서 배우로 성장한 김소현 김유정 김새론 유승호 등처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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