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 인턴기자] 배우 김민희가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권해효, 박예주, 서영화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민희는 한국 여배우 최초 베를린 국제 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같이 함께한 모든 스태프, 배우들에게 보람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영화로만 관심과 집중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바람이 생겼다"라며 "무엇보다 영화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는 순간, 좋은 평들이 쏟아져 나올 때가 기뻤다"라고 말했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 상원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 영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23일 국내 개봉한다.

뉴미디어국 yoonssu@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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