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이슈]6월 컴백 '신서유기', 중국 아니어서 반가운 이유
    • 입력2017-03-13 11:01
    • 수정2017-03-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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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_신서유기3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여섯 요괴 안녕~ 6월에 다른 나라에서 다시 만나요!”

일요일 밤 큰 웃음을 선사하며 ‘월요병’을 잊게 해준 tvN ‘신서유기 시즌3’(이하 신서유기)가 12일 최종회를 방송,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이날은 감독판으로 그동안 방송 되지 않은 미공개 영상들로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로, 인기를 거듭하면서 시즌3까지 계속됐다. 특히 여행과 게임쇼를 접목해 여섯 멤버들의 못 말리는 좌충우돌 게임 대결이 팬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에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규현, 송민호 등까지 신구 멤버들이 물고 물리면서도 떨어질 수 없는 톰과 제리처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그런 ‘신서유기’가 이날 비록 마지막을 고했지만, 재회도 예고해 안방팬들의 아쉬움을 덜어줬다. 방송 말미 ‘2017년 6월 또 다른 나라로 떠납니다’라고 시즌4를 예고한 것.

시즌4도 반갑지만, 무엇보다 중국이 아닌 새로운 나라로의 여행이라는 소식에 팬들은 물론 연예관계자들도 반색하고 있다. 그동안 ‘신서유기’는 중국에서 촬영하는 점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설왕설래해왔기 때문이다.

‘신서유기’의 팬이라고 자처하는 경기도 고양시의 윤모씨는 “사드배치 때문에 중국으로부터 우리나라가 견제를 받게 됐다는데 우리나라 방송들은 중국에 가서 촬영하는 게 너무 많은게 아닌가 싶었다”라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연예관계자들은 물론 일반 대중까지도 우리나라가 중국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상황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신서유기’ 측도 중국행을 강행하는 무리수를 두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라로 여행을 가기로 결정한 것만으로 ‘신서유기’가 안고 있는 과제가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방송가 일각에서는 “‘신서유기’라면서 그냥 중국에 가서 게임을 하는 게 전부냐”는 비판도 있었기 때문이다. 여행과 게임을 접목했다고는 하지만, 여행보다는 게임이 더욱 부각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도 “한국에서 촬영하는 것 아니냐”, “이런 거 하러 중국까지 가냐”는 따가운 시선도 있었다.

물론, 이번 시즌 평균 3%대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낸 ‘신서유기’는 플랫폼을 확장한 콘텐츠라는 점에서는 굉장한 성공작이다. 시즌 1 때 온라인 콘텐츠로 출발한 ‘신서유기’는 시즌2에서 온라인과 TV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형태를 선보였고, 이번 시즌에는 TV를 주 플랫폼으로 해 방송프로그램으로 안착했기 때문이다.

한 방송관계자는 “처음에는 플랫폼의 실험이라는 점에서 중국으로 떠난 ‘1박2일’ 콘셉트의 버라이어티라는 게 별 저항감 없이 받아들여졌을지 모른다. 하지만, 팬들의 눈높이도 높아졌다. 이제는 안정궤도에 오른 만큼 ‘신서유기’도 좀더 신선한 포인트가 필요해보인다”고 밝혔다.

시즌4를 예고한 ‘신서유기’가 더욱 강력한 웃음으로 무장해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편, 오는 19일에는 확장판으로 마련된 ‘신서유기2.5’가 방송, 여섯 멤버의 첫 만남부터 단합대회, 멤버들의 영어레벨 테스트 등 온라인에서만 공개된 분량이 TV로 내보내질 전망이다.

cho@sportsseoul.com

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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