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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

[스포츠서울 최신혜기자] 한식뷔페가 각종 채소, 꽃이 만발하는 봄철을 맞아 가지각색의 신메뉴를 선보인다. 나른한 봄철 입맛을 돋워주는 나물 요리부터 다양한 쌈요리, 퓨전 고기요리까지 종류도 풍성하다.

◇자연별곡-달래·냉이 등 ‘제철재료’로 요리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가 운영하는 자연별곡은 ‘봄맞이 제철요리 찾아 떠나는 싱그러운 자연별곡-자연별곡에 꽃피는 봄이오면 요리봄날’을 콘셉트로 ▲봄나물 조합으로 봄향 가득 즐기는 한방요리 ▲봄여행지 고기 별미 특집 ▲봄맞이 몸도 새단장하는 제철 요리 등을 선보인다. 신메뉴는 총 19종이며 주력 메뉴는 ‘우삼겹 봄된장 전골’, ‘냉이크림 함박 떡갈비’, ‘봄봄 보쌈’, ‘달래 닭강정’, ‘바나나 쿵떡’ 등이다. ‘우삼겹 봄된장 전골’은 고소한 우삼겹과 향긋한 달래를 넣은 깊고 진한 맛의 전골요리다. ‘냉이크림 함박 떡갈비’는 불고기 양념에 재운 떡갈비 위에 냉이, 치즈, 크림의 소스를 듬뿍 얹어 고소함을 더했다. ‘달래 닭강정’은 유자향이 감도는 매콤새콤 닭강정에 봄달래와 세발나물을 토핑으로 얹었다. ‘봄봄 보쌈’은 달래를 다져 넣은 달래쌈장과 냉이된장무침을 얹어 먹는 계절보쌈이다. ‘바나나 쿵떡’은 바나나떡에 딸기리플잼, 생크림,아이스크림을 곁들여 먹는 DIY디저트다.

◇계절밥상-‘제주’ 본연의 맛이 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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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CJ푸드빌

CJ푸드빌 계절밥상의 봄 콘셉트는 ‘제주의 봄’이다. 메뉴는 ‘제주푸른콩장’ ‘제주성산빨강무’ ‘제주구좌당근’ 등 제주지역의 특화 재료를 사용한 15종이다. 이중 제주 한림읍 부정선 농부에게 공급받는 ‘제주푸른콩장’은 제주에서만 생산되는 토종 종자인 제주푸른콩을 사용해 연한 단맛과 독특한 향이 살아있다.

대표 메뉴는 제주푸른콩장을 양념장으로 발라 구운 ‘돼지직화구이’, 주꾸미·바지락 등을 넣어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삼다 주꾸미 연포탕’, 문어와 톳 등 해산물을 토핑으로 올린 ‘바다내음 치즈 피자’ 등이다. 또 새콤달콤한 ‘봄딸기제주빨강무무침’, 고소한 땅콩 드레싱의 ‘제주구좌당근채소무침’, 토종 재료인 고대미와 제주산 녹차로 지은 ‘고대미 제주 녹차밥’ 등을 통해 색다른 맛을 체험할 수 있다.

◇올반-정성 듬뿍 ‘엄마표’ 요리
올반 봄 대표메뉴
 제공 |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올반은 ‘엄마의 레시피’를 콘셉트로 한 봄 신메뉴 20종을 선보였다. 새 봄의 활기를 담은 다양한 샐러드와 건강함을 담은 고기 메뉴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그린 비타민 샐러드’, ‘봄 쭈꾸미 찹 샐러드’, ‘올방개묵 무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샐러드류는 나른한 봄철 입맛을 돋우어 줄 수 있도록 했다. 든든함을 채워주는 고기 메뉴로는 얇게 썰은 돼지고기를 올반 특제 양념으로 볶아낸 ‘불맛 매콤 제육볶음’을 비롯해 풍미 좋은 담양 죽순 떡갈비에 고소한 콩과 부드러운 소스를 더한 ‘콩 떡갈비’, 부드러운 돼지고기 수육과 풍부한 향의 훈제 오징어에 아삭한 올반 김치를 더한 ‘올반 삼합’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 ‘엄마의 레시피’라는 콘셉트에 맞춰 부드러운 닭다리살과 큼지막한 감자를 넣어 끓여낸 ‘엄마표 닭볶음탕’, 양은 도시락에 흰밥과 다양한 반찬을 넣어 구성한 ‘엄마의 도시락’을 추가로 구성했다. 이밖에도 시원한 맑은 국물과 쫀득한 아구살의 조화가 일품인 ‘속 시원한 아구 지리탕’과 한식 요리연구가인 박종숙 씨가 황태와 청조, 연포두부를 활용해 개발한 건강식 ‘양주 연포죽’도 신메뉴로 선보여 고객들의 건강을 챙겼으며, 자녀와 함께 매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불고기 버거’, ‘엄마의 김치 영양밥’, ‘칼슙 듬뿍 뱅어 주먹밥’도 새롭게 갖췄다.

◇풀잎채-주력 메뉴인 ‘쌈요리’로 승부
[사진자료] 풀잎채 봄신메뉴 출시
 제공 | 풀잎채

풀잎채 역시 봄을 맞이해 오는 16일 신메뉴를 새롭게 출시한다. 풀잎채의 콘셉트는 ‘봄을 쌈하다’이다. ‘풀과 향이 가득한 집’이라는 풀잎채 본연의 뜻을 살리고, 그동안 고객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아온 풀잎채 쌈메뉴를 보다 강화하자는 취지이다.

대표 메뉴는 ‘구색별쌈’과 ‘쌈닭갈비’이다. ‘구색별쌈’은 포두부와 밀전병에 아홉 빛깔 신선한 채소를 쌈싸먹는 봄의 별미이다. 고소한 포두부에는 참깨드레싱이, 담백한 밀전병에는 겨자드레싱이 어울린다. ‘쌈닭갈비’는 닭의 해를 맞아 선보인 이색메뉴로 고객 품평회에서 가장 큰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봄의 입맛을 쌈싸름하게 돋우는 ‘새콤달콤 달래삼채버무리’와 ‘달래간장과 도토리묵’, 들깨 향이 향긋하게 퍼지는 ‘연근버무리’, 옛 장터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옛골 장터국밥’,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바지락 미역국’, 직접 만들어 먹는 아이들의 색다른 주전부리 ‘알록달록 색동유과’, 인절미에 카스텔라 이색고물을 묻힌 ‘카스텔라 인절미’, 12곡의 영양을 알차게 담은 ‘12곡 미숫가루’ 등이 준비됐다.

ss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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