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당당하게 공개 열애를 즐겼던 커플 설리 최자가 헤어졌다.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순간부터 숨기지 않고 열애를 했던 커플이었기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2017년에는 이들 ㅓ플 외에도 유독 많은 스타 커플들이 결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6일 설리, 최자 소속사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의 결별을 인정했다. "최근 결별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14세 나이차가 무색할 정도로 알콩달콩한 모습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특히 SNS를 통해 서로의 사진을 게재하며 넘치는 애정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얼굴을 가리지 않고 당당하게 공개 데이트를 즐겼던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지난달 20일 알렉스와 조현영 커플의 결별 소식도 전해졌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최근 각자의 일이 바빠지면서 자연스럽게 만남이 뜸해졌고 좋은 선후배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가수 조현영과 알렉스는 지난 2015년 10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연애를 시작해왔다. 두 사람은 띠동갑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1일 배우 이동건 티아라 지연 커플도 결별했다. 두 사람은 최근 바빠진 스케줄로 인해 만남이 소홀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한중합작 영화 '해후'로 만난 두 사람은 13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이들은 만난 지 한 달 만인 2015년 7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뒤 애정 가득한 공개 데이트를 즐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가수 이홍기와 배우 한보름도 연인에서 친구가 됐다. 이홍기와 한보름은 지난 2014년 SBS 드라마 '모던파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친구로 친분을 쌓았다. 이후 두 사람은 공통 취미인 볼링으로 가까워졌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그밖에도 지난 1월 배우 온주완과 조보아가 결별을 알렸고, 가수 장기하와 아이유 커플이 결별하고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배우 이상윤과 유이가 결별을 인정했으며, 가수 아이비와 뮤지컬 배우 고은성은 열애보다 결별 소식을 먼저 전하기도 했다.


뉴미디어국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DB, 아메바 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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