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석혜란기자] '무한도전' 웨딩싱어즈 특집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모델 심소영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우월한 스펙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공부의 신' 특집으로 꾸며져 서경석, 김정훈, 강성태, 심소영이 출연했다.


이날 심소영은 미국 웰즐리 대학에 만 17세 나이로 입학했다고 밝혔다. 웰즐리 대학은 힐러리 클린턴과 미국 최초 여성 국무장관인 매들린 올브라이트의 모교이기도 한 웰즐리 대학은 '여자 하버드'로 불리는 명문 중의 명문이다.


심소영은 "호주에서 미국으로 갔는데, 학기가 달라 보통 한 학기를 늦게 간다"면서 "나는 월반을 했다. 95년생인데 92~93년생과 같이 다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만 17살에 대학을 입학했다는 그는 "나이가 어려서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했다. 웨즐리는 여대이고 시골에 있어서 거길 택했다"고 설명했다.


심소영 본인뿐 아니라 부모님의 직업도 화려했다. 서울대 출신인 심소영의 아버지는 오리온스와 스포츠토토 사장을 역임했을 뿐 아니라 초코파이 '정' 콘셉트 기획해 회사를 업계 1위로 올려놓은 인물. 또한 어머니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다.


심소영은 "아버지가 마케팅팀에서 일을 하셨는데 그 아이디어를 냈다"면서 "80년대 초콜릿 광고에 등장했던 장국영을 캐스팅하셨다"고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장국영과 아버지가 함께 찍은 과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자 MC들은 "진정한 금수저에 엄친딸이다"라며 놀라워했다.


뉴미디어국 shr1989@sportsseoul.com


사진 ㅣ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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