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고려대와 단국대가 제53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4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

서동원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22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남부대를 3-0으로 완파하고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고려대는 이 대회 첫 판에서 성균관대에 패하는 등 출발이 좋지 않았으나 이후 4연승을 챙기며 우승후보 다운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고려대는 이 대회 10번째 정상 등극을 노린다. 8강 상대팀은 신연호 감독이 지휘하는 단국대로 결정됐다. 단국대는 같은 날 사이버한국외국어대를 2-1로 이겼다. 두 팀은 24일 격돌한다. 나머지 8강 대진은 광주대-전주대,수원대-숭실대,가톨릭관동대-건국대로 짜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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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16강 전적

광주 2<7PK6>2 인천,전주 2-0 조선,수원 3-0 아주,숭실 2-1 한양,가톨릭관동 1<4PK1>1 한국국제,건국 1-0 중앙,고려 3-0 남부,단국 2-1 사이버한국외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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