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지난 1999년 EBS 청소년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에서 단역으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남궁민.


그런 남궁민은 어느덧 데뷔 19년 차 베테랑 배우가 됐다. 남궁민은 최근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노력하며 즐기는 천재' 주인공 김성룡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연기는 기대 속에 시작된 SBS '사임당 - 빛의 일기'를 크게 따돌리며 수목극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려놓았다.


앞서 SBS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선 악역의 끝을 보여주는 남규만 역으로 주목받은 남궁민은 이후 SBS '미녀 공심이'에선 엉뚱한 인권 변호사 안단태 역을 맡아 '남궁민 표 로코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처럼 악역과 로맨틱 코미디를 넘나드는 그의 화려한 연기 스펙트럼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그의 연기력 만큼이나 외모 변천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변함없는 그의 외모는 감탄을 자아낸다. 과거와 비교했을 때, 안경 하나 벗었을 뿐 이목구비는 그대로 살아있고, 선과 악을 넘나드는 표정 연기 또한 세월을 머금으며 더욱 인상 깊어지고 있다.


[2002년] 이제 갗 신인 티를 벗어난 남궁민.


[2003년] 배용준 뺨치는 헤어스타일과 외모


그의 외모는 안경을 벗은 이때부터 빛이 나기 시작했다


'진주 목걸이' 출연 당시 모습. 어깨 깡패의 시초다


[2004년] '곰팡이꽃'에서의 남궁민. 연기를 위해 수염을 기른 그의 모습이 인상적


[2005년] 스포츠서울과 인터뷰. 선한 얼굴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력적인 눈웃음


[2007년] 영화 '뷰티풀 선데이'의 한 장면


[2010년] '부자의 탄생' 속 식스팩 자랑하는 남궁민


[2011년] 남궁민의 연기는 '내 마음이 들리니' 전후로 나뉜다


[2015년] "나 남규만이야".


[2017년] 이제는 "의인"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스포츠서울 DB,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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