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은 ‘오간도의 날’ 이었다.
5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의 전지 훈련이 열렸다.
멀리 한국에서 온 취재진은 물론 김성근 감독을 비롯한 한화 코칭스태프는 이날 예정된 ‘특급용병’ 오간도의 첫 불펜 피칭에 모든 관심이 쏠렸다.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오간도는 불펜 마운드에 오르자 언제 그랬냐는 듯 불뿜는 스피드를 뽐냈다. 150km대를 유지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김성근 감독도 투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으며 오간도의 투구를 살폈다. 간혹 김인철 전력분석관, 계형철 투수코치와 상의를 하며 투구를 살폈다.
김감독은 피칭이 끝난 후 오간도와 이야기를 나누며 격려를 했다. 악수를 하며 또는 어깨를 두드리며 신뢰의 징표를 보냈다.
오간도도 만족한 듯 자리 한켠으로 물러나 활짝 웃었다.
이어 벌어진 전체훈련에서는 코치들의 지시사항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기 위해 귀를 쫑긋하며 집중하는 성실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의 주인공인 오간도를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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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는 단단히~’오간도가 신발끈을 조이며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2017.2.5. 오키나와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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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투구로 빈공간을 채우리~’ 오간도가 불펜에서 피칭을 하고 있다. 2017.2.5. 오키나와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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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피칭도 전력투구’ 오간도가 신발끈을 조이며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2017.2.5. 오키나와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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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이 김인철 전력분석관(왼쪽)과 함께 오간도의 불펜 피칭을 유심히 살피고 있다.2017.2.5. 오키나와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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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간도가 전력으로 공을 던지고 있다. 2017.2.5. 오키나와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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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이 불펜 피칭을 끝낸 오간도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7.2.5. 오키나와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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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이 불펜 피칭을 끝낸 오간도를 격려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2017.2.5. 오키나와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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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를 벗어 예의를~’ 김성근 감독이 불펜 피칭을 끝낸 오간도를 격려하자 오간도도 모자를 벗으며 답례를 하고 있다. 2017.2.5. 오키나와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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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오간도가 첫 불펜 피칭을 소화한 후 만족한 듯 활짝 웃고 있다. 2017.2.5. 오키나와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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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구장은 내가 깨끗이~’ 오간도가 훈련중 바닥에 휴지가 떨어지자 줍고 있다. 2017.2.5. 오키나와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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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카리브산 여유랍니다’ 카리브해 특유의 여유로움이 오간도의 표정에서 묻어나고 있다. 2017.2.5. 오키나와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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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긋, 오간도~’ 196cm의 장신인 오간도가 귀를 쫑긋하며 코치의 지시사항을 유심히 듣고 있다.2017.2.5. 오키나와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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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하나가 더 큰 오간도’ 196cm의 장신인 코치의 지시사항을 유심히 듣고 있다.2017.2.5. 오키나와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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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5. 오키나와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