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중화권 톱스타들이 '웨이보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최근 '2017 웨이보의 밤' 시상식이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판빙빙, 서기, 조미, TFBOYS 등 100여 명의 중국 스타들과 한국, 중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겸 배우 빅토리아, 갓세븐 멤버 잭슨, 엑소 출신 타오 등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쑨양, 마룽 등 스포츠 스타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화려했던 시상식에서 최고의 상 영예인 '웨이보 킹&퀸' 상은 중국 그룹 TFBOYS와 판빙빙에게로 돌아갔다. 판빙빙은 수상소감으로 "이 상은 2017년을 시작하는 가장 좋은 선물이네요"라고 말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빅토리아는 올해 중국 드라마 '환성'을 통해 기존의 가수 이미지에서 배우로의 완벽 변신에 성공하는 등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 빅토리아는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상을 수상했다.


잭슨은 시상식에 참석하며 최근 중국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자신의 입지를 증명했다. 그는 참석에 그치지 않고, 이날 '웨이보 올해의 인기 아티스트'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잭슨은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를 비롯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또한 그 밖에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중국 배우 서기, 조미 등과 배우로 변신한 타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각각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우아하고 화려한 드레스와, 깔끔한 슈트를 입고 남다른 패션 감각까지 뽐내 시선을 모았다.


 

뉴미디어국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웨이보의 밤'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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