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석혜란기자] 김연아가 '2017 ISU 4대륙 피겨 선수권' 시상자로 나선다.

20일 '스포츠조선'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관계자 말을 인용해 "김연아 선수가 ISU 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 시상자로 위촉됐다"며 "김연아 선수는 오는 2월 17일에서 19일까지 4대륙 피겨선수권 대부분의 일정의 함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피겨 대회 시상자 기준에 '해당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가 가능하다'는 규정 때문에 올림픽 챔피언이자 현존하는 피겨 레전드인 김연아 선수만한 적임자가 없고, 김연아 선수는 사랑하는 피겨와 많은 후배들, 평창 올림픽을 위해 흔쾌히 수락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최근 '2017 4대륙 피겨선수권' 홍보 영상에서 "이곳 강릉 아레나에서 평창올림픽 테스트 이벤트가 열린다. 4대륙 피겨선수권을 통해 평창 올림픽 미리 경험하시길 바라며, 저도 현장에서 직접 응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ISU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7 ISU 4대륙 피겨 선수권'은 오는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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