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서울가요대상, 대상 수상자...발표합니다!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배우 강소라의 S라인은 ‘제26회 서울가요대상시상식’에서도 빛났다.

이날 대상 시상자로 무대위에 오른 강소라는 이번 시상식을 위해 자체 제작한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강소라의 경우 저가의 드레스를 고급스럽게 소화해 화제를 모은 바 있고, 각 명품 브랜드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졌던 가운데, 자체 제작 드레스도 파격이었던 것. 특히 강소라는 2014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참석 당시 명품 드레스가 아닌 SPA 브랜드의 3만원 상당의 원피스를 입고 나온게 큰 화제였던 만큼 ‘강소라 드레스’에 대한 관심은 늘 높다.

사연은 이랬다. 강소라의 경우 지난해 말 부터 올 해 초 까지 다양한 시상식에 초대를 받으며 그 어느때 보다 많은 드레스를 입어봤다. 또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그가 옷을 입고 나타나면 “같은 옷VS다른 느낌” 혹은 “강소라가 입은 드레스는 얼마?” 등 많은 것들이 이슈였다. 본업인 배우 보다 패션으로 주목을 받는것도 감사한 일이지만, ‘배우 강소라’ 본연의 모습을 보이고 싶은 생각에 과감한 결정을 했다.

시상식 직후 만난 강소라는 “너무 많은 드레스를 입어봤다. 또 해외 명품 브랜드의 경우 동양인의 핏이 아니기 때문에 수선을 해야할 경우도 있었다”면서 “내 몸에 꼭 맞는 드레스를 입어 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 올라가기 직전 까지 최대한 드레스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그래서 현장에서 마지막 수선을 했다”고 덧붙였다.

강소라의 선택은 대 성공이었다. 블랙의 심플한 디자인에 어깨와 다리 라인을 살짝 드러낸 드레스는 배우 강소라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한편, 강소라는 지난해 KBS2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이후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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