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JTBC '님과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 하차한 서인영이 '님과 함께2' 촬영 중 욕설을 내뱉은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이로 인한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님과 함께2'에서 8년 만에 재결합 가상 커플로 주목을 모았던 '개미 커플'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지난 18일 하차 소식을 알렸다. 이날 '님과 함께2' 제작진 측은 "두바이 촬영에서 두 사람이 많은 대화를 나눴고, 진지하게 고민하던 중 서로를 위해 하차로 의견을 모았다"라며 하차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님과 함께2' 제작진이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서인영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과 함께 공개된 글에는 크라운제이와 신혼여행 콘셉트로 두바이로 떠난 서인영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공개된 글에 따르면 서인영은 불성실한 태도로 촬영에 임했고, 계속해서 제작진과 트러블을 일으켰다. 특히 서인영은 예정된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지 않고 무단으로 귀국했다.


또한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서인영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누군가에게 전화해 격앙된 목소리로 욕설 섞인 발언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전후사정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네티즌들은 공개된 글과 영상으로 인해 영상 속 욕설 주인공이 서인영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그렇다고 서인영이 실제로 공개된 글처럼 막무가내 행동을 했는지. 영상 속처럼 욕설을 내뱉었는지 확신할 수 없다. 서인영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문제가 되고 있는 두바이 사건과 관련해서 사실 확인중이다”라며 “당시 매니저가 현장에 없어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렇다. 아직까지 정확하게 파악된 것은 없다. 그렇기에 서인영의 입장을 들어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 문제가 되고 있는 ‘두바이 사건’이 실제로 있었다면, 사실 확인 후 서인영이 질타 받고 속죄하면 될 것이다. 그렇기에 서인영의 신속한 해명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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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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