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배우 최민용이 10년 만에 해동된 미친 예능감으로 예능계를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한 매체에 의해 최민용이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10년 만에 출연한 최민용은 숨겨왔던 노래 실력을 뽐내며 무사히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이어 '라디오스타'에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10주년 특집으로 이순재, 신지, 김혜성과 함께 출연, 여전히 까칠하고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최민용은 이날 방송에서 10년간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고, 그동안의 근황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쉬는 기간 도끼를 수집하고, 용접, 열쇠 등 다양한 것들을 배웠다며 독특한 4차원 매력을 뽐내 신선함을 안겼다.


지난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하하의 게스트로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펼쳤다. 하하와 최민용의 인연은 1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논스톱3'에서 호흡한 바 있다.


때문에 최민용은 하하에 돌직구를 날리며 재미를 만들어냈다. 또한 제작진을 바라보며 토크를 펼치는 등 허당기 가득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그는 10년 만에 방송 나들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유쾌한 입담을 펼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최민용은 이번에 '해피투게더' 출연까지 확정하면서 단숨에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그가 또 한 번 웃음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뉴미디어국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제공

기사추천